KoreaTechU
x = independently organized TED event

Theme: Are you sleeping?

This event occurred on
November 15, 2015
6:00pm - 9:00pm KST
(UTC +9hrs)
Cheonan,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자니?
- 경마장 말의 눈가리개 -
 
새벽 2시, 의식이 점점 까무룩해질 무렵 울리는 문자 알림 소리,, ‘자니?’.
혹시 과거의 연인이 보내온 미련 가득한 메시지인가? 하고 한숨 섞인 표정으로 고개 돌리지 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TED의 Idea Worth Spreading 이념을 이어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TEDxKoreaTechU입니다.

“꿈을 꿔라!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도전하라!” 등등의 허울만 좋은 문장들이 남발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런 문장들은 우리의 마음에 아무런 무게 없이 쌓여 옅은 바람에 쉬이 날아가 버리곤 합니다. 도전보다는 안정을 추구해야만 살아남을 것 같은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어느새 세상의 틀을 깨트리려 하기보다는 세상의 틀에 맞추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하고 싶었던 일들은 해야만 하는 일들의 등쌀에 밀려났고, 꿈은 단어 그대로 꿈처럼 아득하게 멀리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TEDxKoreaTechU는 세 번째 이벤트를 통해, 하루하루 더해지는 현실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더 깊은 곳으로 잠들어가는 우리의 꿈을 깨우고, 더 이상 꿈속의 꿈이 아닌 현실 속의 꿈을 꾸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경마장의 말처럼 앞만 보도록 길들여져 결국 옆을 보는 법조차 잊게 된 현대인들. 한 각도의 좁은 시야만을 가진 사람은 다른 각도의 시야에서는 눈을 감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TEDxKoreaTechU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 동안이나마 눈가리개로부터 해방되고, 다양한 생각과 가치에 대해 공유하고자 새로운 장을 마련했습니다. 여러 이유들로 하여금 점점 좁아져가는 우리의 시야를 넓히고, 잠들어가는 마음의 소리를 세상 밖으로 꺼내기 위해 TEDxKoreaTechU가 여러분의 의식의 문을 두드려보려 합니다.
 
정말, 깨어있는 거니?

대강당
307 Gajeon-ri, Byeongcheon-myeon Dongnam-gu
Cheonan,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Event type:
University (What is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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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ers

Speakers may not be confirmed. Check event website for more information.

강 성국

행위예술가
여느 엄마 친구의 딸, 아빠 친구의 아들이 그렇듯, 날 제외하고는 모두 행복하고 성공만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로 보여 혼자 살아가는 것만 같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러나 어쩌면, 우리는 타인들의 시선에 쫓겨 스스로 삐에로 가면을 쓰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의 몸짓에서 가장 솔직한 형태로 삶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이 형상화되다. Keep going.

Organizing team

ji won
park

Organizer
  • Yoonsu Lee
    Partnerships/Sponsorship